축평원, 한우 개체별 표본시료 공개 분양
축평원, 한우 개체별 표본시료 공개 분양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1.04.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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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료 장기보관으로 국내산 쇠고기산업 경쟁력 높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한우의 이력 확인을 위해 채취된 개체별 표본 시료를 2020년에 이어 올해 2차 공개 분양한다고 밝혔다.

한우 개체별 표본 시료

분양되는 시료에는 이력번호·도축일자·도축장명·도체번호·소의 종류·성별 등 이력 정보가 포함돼 있어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공·민간 연구기관에서 한우 개량, 혈통 확인, 원산지 검정, 생산성 향상 등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시료 분양을 요청한 건수가 전년 대비 95% 급증했다.

축평원은 장기적인 시료의 보존·관리 및 연구 활용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로 1차 872,257개, 2차 865,365개를 이송해 총 1,737,622개의 시료를 장기보관 중이다.

시료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은 축평원 홈페이지(www.ekape.or.kr)에서 신청하거나 유전자분석처(044-410-7113)로 연락하면 협업이음터(행정안전부)를 통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국내산 쇠고기 개체별 표본 시료는 축산 외에도 질병, 유전, 식품 등의 연구에도 제한 없이 활용될 수 있다”며 “시료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장승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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