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양파 3월 하순 가락시장 출하 가능
조생종양파 3월 하순 가락시장 출하 가능
  • 김민 기자
  • 승인 2021.03.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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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주산 물량 전년보다 2~3일 수확 앞당겨
3월 중순까지 평균 가격은 2월 하순보다 하락
제주 지역 조생양파 출하 현황

조생종양파가 최근 가격 강세와 생육 호조로 수확 시기가 앞당겨져 3월 상순부터 지방 공영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하순부터는 가락시장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18일 가락시장 양파 상품 평균 도매가격은 1,880원/kg으로, 전년 동기(1,130원)보다는 높으나 전월 하순(2,000원)보다 하락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산 조생종양파는 전남 고흥과 무안의 하우스 물량과 제주 노지 물량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2~3일 앞당긴 3월 상순부터 지방 공영도매시장으로 출하 중이다.

농경연 농업관측본부 표본농가 실측 결과 2021년산 조생종양파 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10%, 2% 증가한 2,939ha로 집계됐다.

2021년산 조생종양파 작황은 최근 기상 여건이 좋고 병해충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평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생육을 감안한 2021년산 조생종양파 단수는 생육이 매우 좋았던 작년보다 7% 감소하나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 평년보다 2% 증가한 7,063kg/10a가 예상된다.

2021년산 조생종양파 실측 면적에 예상 단수를 적용할 경우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2%, 4% 증가한 20만 7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월 1~15일 신선양파 민간 수입량은 최근 국내산 양파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보다 4배 가량 많은 8,654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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