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국 유제품 수출입 모두 감소
지난해 영국 유제품 수출입 모두 감소
  • 김민 기자
  • 승인 2021.0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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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량 및 수입량 2019년 대비 각각 10%, 6%↓

지난해 코로나19로 교역이 제약을 받고 유제품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영국의 유제품 수출입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해 유제품 수출량은 총 132만톤으로 2019년 대비 1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분유 및 농축액이 전년대비 17% 감소하며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치즈는 7% 감소하며 총 193천톤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한 반면 2018년에 비해서는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제품 수입량은 129만톤으로 2019년 대비 6% 감소했다.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한 반면 버터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요거트 및 기타 발효유제품 수입량은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청 제품 수입량은 31% 줄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치즈와 커드 수입량도 8% 감소하며 전반적인 수입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영국은 지난해 무역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기에는 가공을 위해 아일랜드 국경을 넘어 운송되는 원유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금년 브렉시트가 발효됨에 따라 해당 물량이 제외될 경우 영국은 유제품 순수입국으로 전환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 foodincanada.com, 2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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