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협회, 336억7900만원 규모 새해 수지예산안 확정
건식협회, 336억7900만원 규모 새해 수지예산안 확정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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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강기능식품군과의 경계 구분·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키로
24일 32차 정총서 사업계획 의결
24일 열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 32차 정기총회’에서 권석형 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24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1년도 제 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36억7900만원 규모의 새해 수지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회원사 안전을 위해 총회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는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으며, 권석형 협회장 및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1부 순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20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 결산 △감사 보고 △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어 2부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6명), 협회장상(8명) 등 시상식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간략하게 진행했다.

24일 열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 32차 정기총회’에서 식약처장상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뉴온 김성훈 상무, ㈜바이오일레븐 이경민 사장(대리 수상), 임성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 코스맥스바이오㈜ 최정임 상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용욱 과장, 한국기능식품연구원 김수환 과장.
24일 열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 32차 정기총회’에서 협회장상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이유찬 대리, ㈜비피도 김유선 과장, ㈜동원에프앤비 장성희 팀장, 임성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 ㈜네추럴에프앤피 이혜진 팀장, ㈜노바렉스 강주연 차장, 한국기능식품연구원 한선경 대리.

지난 해 협회는 회원사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 및 산업 현황 보고서를 수시로 제공하고 차별화된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또한, 표시·광고 심의, 영업자 교육 등 건강한 시장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인정 및 관리체계에 대한 홍보활동에 더욱 집중해 비건강기능식품군과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높아지는 인력 수요에 발맞춰 전문 교육원을 설립해 미래 인재 육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권석형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에도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이라는 가치에 집중하며 우리는 또 한 번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본격적 성장 궤도에 오른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과학화·글로벌화를 거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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