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유제품 수출 6.6조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
美, 지난해 유제품 수출 6.6조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
  • 김민 기자
  • 승인 2021.02.22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9년 대비 수출량 10%, 수출액 9%↑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교역이 위축된 가운데, 미국의 유제품 수출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무부(USDA) 산하 해외농업국(FA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유제품 수출량은 약 2,400천톤으로 2019년 대비 10%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총 유제품 수출액은 약 60억달러(약 6조 6천억원)로 2019년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미낙농식품협회(IDFA)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제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유제품 수출 시장은 아주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며 특히 수출액은 지난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일부 아시아 시장의 수출액이 2019년 대비 46-50% 증가하며 유제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년 전 국내 시장에만 국한되어 있던 유제품 시장이 발전을 거치며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관세 및 비관세장벽으로 일부 주요 수입국의 미국산 유제품 수입량은 감소했다며 미국 유제품 수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출처 : thecattlesite.com, 2월 16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