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월 6일 발표 쌀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현수)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설 직후 정부양곡 ‘19년산 6만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월 6일 발표한 `21년 정부양곡 공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2월 18일 입찰해 24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인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급에 앞서 지난 1월 산지유통업체에 산물벼 8만톤과 `18년산 정부양곡 4만톤을 공급한 바 있다. 산물벼와 `18년산 공매 물량은 설 이전에 산지유통업체에 인도됐으며, `18년산의 경우 주로 떡용, 식자재용 등으로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2월 중 당초 공급 예정 물량(37만톤 범위 내) 중 18만톤을 시장에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 1~2월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3월부터 공매를 통해 시장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공급된 정부양곡이 시장 안정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공매 물량이 실수요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또는 현미)로 판매하도록 했으며,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낙찰업체를 중심으로 신구곡 혼합 유통,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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