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선정 우수 기능성 농식품 소재' 등 이달의 신간 7권 소개
'농촌진흥청 선정 우수 기능성 농식품 소재' 등 이달의 신간 7권 소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1.0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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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농작업 편이장비 편람''농업현장 발생 농작물 곰팡이병 민원 사례집' 등

■ '2020 농작업 편이장비 편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편이장비의 정보를 간추린 '2020 농작업 편이장비 편람'을 발간했다.

힘든 농작업을 수행하는 농업인의 작업부담을 줄이고 건강 증진을 위해 편이장비(보조장비)의 적극적인 사용이 중요하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해 편이장비 현장 활용도는 낮은 편이다.

이 편람에는 △농작업 보조도구 3가지(수공구 166건, 인간공학적 보조도구 17건, 기타 도구 7건) △작업별 편이장비 9가지(파종·이식 38건, 수확 26건, 운반 25건, 방제·시비 32건, 포장 5건, 건조 3건, 관수 44건, 축산 30건, 양봉·양잠·버섯 19건) 등 총 412개 제품 정보와 활용 방법이 담겨 있다.

412개 제품에 대해 각각 △기술 분야 △제품 분류 △주요 대상작목 △제조사 △원산지 △제품명(모델명) △활용용도 △제품 사진(사진 출처) △제품 정보와 특징 △판매처(웹사이트 등)의 정보를 소개했다.

이 책은 농업인, 농촌지도사, 개발자 등에게 농작업 편이장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이장비의 적절한 활용과 관련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농작업 편이장비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피디에프(PDF)로도 볼 수 있다.

■ '농업현장 발생 농작물 곰팡이병 민원 사례집'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농업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곰팡이 병 사례와 병해 정보를 담은 '농업현장 발생 농작물 곰팡이병 민원 사례집'을 발간했다.

농작물 등 식물 대부분은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병에 걸리며, 그 중 60% 이상이 곰팡이에 의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병이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방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병해를 현장에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최근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병해 진단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농업 현장에서 진단을 의뢰받은 시료를 작물별로 분류하고, 병 증상과 균 분리 결과에 대한 사진 정보와 그에 따른 진단 정보, 병해 정보를 담고 있다.

식량작물(벼, 감자, 고구마, 콩 등)과 원예작물(채소류, 과수류, 화훼류 등)로 구분해 피해 증상 사진, 분리된 곰팡이 현미경 사진, 진단 결과, 발생생태와 방제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병이 발생한 농가에 직접 방문해 기술을 지원한 사례도 제공해 현장에서 농작물 병 진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피디에프(PDF)로도 볼 수 있다.

■ '농촌진흥청 선정, 우수 기능성 농식품 소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와 기능성 농산물 생산업체, 건강식품 관련 업체 등에 국산 기능성 식품을 소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선정, 우수 기능성 농식품 소재'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농진청 소속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 함께 제작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기능성 소재 데이터베이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생애주기별(유년, 중장년, 노년) 질환 예방 소재와 기능성 증진 활용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도입부에서는 농진청에서 발간하고 제공한 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 기능성 소재 데이터베이스와 농촌진흥청에서 등록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소개한다.

이어 생애주기별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들의 일반적인 정보를 비롯해 실험 방법, 특허와 관련 논문까지 상세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책자는 관련 기관과 주요 도서관에 배부됐으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볼 수 있다.

■ '식물추출물 함유 유기농업자재 주성분 분석 매뉴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유기농업자재의 원료로 이용되는 식물추출물 주성분 정량분석법을 담은 '식물추출물 함유 유기농업자재 주성분 분석 매뉴얼'을 발간했다.

병해충 관리용 유기농업자재에는 님, 고삼, 제충국 등 50여 종 이상의 식물추출물이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유기농업자재 제품을 공시하려면 유기농업자재 공시 기준에 따라 주성분 검사성적서와 분석 방법을 제출해야 한다.

이 책은 농업현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식물추출물 16종의 식물 정보를 비롯해 이 식물추출물이 함유돼 있는 유기농업자재의 주성분 정보, 주성분 함량 정량분석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유기농업자재 제품 중 주성분의 안정성 정보와 유기농업자재 보관 시 주의사항도 자세히 설명돼 있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유기농업자재 공시 관련 기관과 업체, 관심 있는 농업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볼 수 있다.

■ '지역사회건강조사에 기반한 농림어업인의 건강현황'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농림어업인 건강통계 결과를 다른 직업군과 비교‧분석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기반한 농림어업인의 건강현황'을 발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해마다 전국 시‧군‧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와 현황 등을 조사하는 질병관리청 주관의 국가승인통계(제117075호)이다.

이 책은 농림어업직, 전문행정관리직, 사무직, 판매서비스직, 기능단순노무직, 기타 등 6개 직업군의 건강현황을 비교‧분석해 소개한다.

건강현황은 △흡연 △음주 △비만과 신체활동 △식생활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과 검진 △만성질환 △심뇌혈관질환 △의료이용 △사고와 중독 △활동제한과 삶의 질 등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농림어업인은 동일 연령대의 다른 직업군보다 적정 시간 잠을 자고 스트레스를 적게 인지하는 반면, 사고와 중독 경험률, 의료 이용률, 비만율이 높았고 삶의 질 지수(EQ-5D Index)와 주요 만성질환 관리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농림어업인 관련 건강현황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과 농업인안전365 (farmer.rda.go.kr)에서 PDF로도 볼 수 있다.

■ '킬레이트제를 이용한 시설염류장해 해결 농가 우수사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에서 염류장해 해결에 참고할 수 있도록 '킬레이트제를 이용한 시설염류장해 해결 농가 우수사례'를 발간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진청에서 개발한 킬레이트제 이용 기술을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보급 후 토양 염류 감소(4∼59%), 소득 증대(3∼28%) 효과가 나타난 농가 현장 적용 사례를 담고 있다.

1장에서는 킬레이트제의 작물별 사용량과 물에 잘 녹이는 방법, 농가 취급 시 주의점을 소개했다.

2장은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멜론, 수박, 고추, 잎들깨, 상추, 시설 포도 등 9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염류를 진단하고, 비료와 킬레이트제를 처방해 염류저감 효과를 거둔 농가 사례를 담았다.

3장은 오이와 상추를 예로 들어 1년간 토양 양분을 진단하고 킬레이트제를 처방하는 토양관리 방법을 다뤘다. 

4장에는 농업인이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면서 가장 궁금해하는 23가지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수록했다.

이 책은 지도사, 농업인 등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담았으며, 이 방법을 염류농도가 적정수준(전기전도도 2 dS/m 이하)으로 감소할 때까지 사용하면 염류집적 문제가 해결돼 안정적으로 작물 생산을 할 수 있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볼 수 있다.

■ '동물교감교육 교사양성 프로그램 매뉴얼(지침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동물교감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동물교감교육 교사양성 프로그램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했다.

‘동물교감교육’은 동물과 함께 놀면서 인성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치유(힐링)하는 교육이다. 2019년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았다.

이 책은 국내‧외 동물교감교육 관련 적용 사례와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동물교감교육 교사양성 프로그램 매뉴얼(지침서)은 교사가 학생에게 동물교감교육을 가르칠 수 있게 만든 지도안이다. 이론적‧실무적 차원의 기초자료와 활성화 방안을 실었다.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용과 특수학교용을 구분했으며, 동물교감교육의 활동 가이드(안내), 동향과 사례, 운영과 실습 등을 자세하게 담았다. 

책자는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에 배부했으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파일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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