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최세연 교수, OECD 지속가능농식품 공동연구프로그램 과학자문위원 선정돼
전북대 최세연 교수, OECD 지속가능농식품 공동연구프로그램 과학자문위원 선정돼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1.01.1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국내 연구진 가금류 질병 연구 국제적 인정 의미"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의 차세연 교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지속가능 농식품 공동연구프로그램’(CRP: Co-operative Research Programme)의 과학자문기구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차세연 교수는 2022년부터 6년간 스위스, 일본 / 한국, 뉴질랜드 / 스페인, 벨기에 등 분야별 총 6명의 위원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에 따르면 이번 국제기구 위원 선정은 국내 연구자의 가금류 질병 연구 등 학문적 성과에 대해 국제기구 심사위원들이 인정한 것으로, 국내 과학적 방역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프로그램은 농식품(수산·임업 포함) 분야의 과학적 지식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활용 관련 정책 결정에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으로, OECD 회원국(37개국) 중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자원 관리, 위험 대비 회복력 강화 및 차세대 기술혁신 등 3개 분야별로 전문가 연구와 국제회의(콘퍼런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자문기구 위원은 연구프로그램 운영위원회 자문과 함께 분야별 연구와 국제회의 지원대상을 평가해 선정하는 역할 등을 담당한다.

농식품부는 우리 연구자의 국제기구 위원 선정을 계기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연구프로그램 사업 안내로 한국 연구자들의 신청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주요 농정사안에 대한 연구 등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연구진은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연구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는 2016년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사업’으로 선정 개소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