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뉴질랜드 유제품 수출 5% 감소 전망
금년 뉴질랜드 유제품 수출 5% 감소 전망
  • 김민 기자
  • 승인 2021.01.11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과 세계 유제품 가격 약세가 주요인

올해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국인 뉴질랜드의 유제품 수출량이 전년대비 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뉴질랜드 1차산업부가 발표한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세계 유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주요 수출품목인 버터, 치즈와 분유의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 전지와 탈지분유가 각각 7%, 1% 감소하고 치즈는 8%, 특히 버터와 크림 수출량은 최대 20%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카세인 단백질(+8%)과 초고온살균(UHT) 우유, 아이스크림, 요거트 제품(15%)의 수출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최근 세계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일부 국가의 뉴질랜드산 유제품 수입이 주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일 실시된 올해 첫 GDT(세계유제품경매)에서 유제품 가격이 전장대비 3.7% 상승함에 따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출처 : farmersjournal.ie, 1월 5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