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2019년 12월과 동일 수준까지 회복... 전년동기대비 2.5% 상승
지난 5일 실시된 올해 첫 GDT(세계유제품경매)에서 유제품 가격이 2주전 대비 3.9%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가격지수는 1,065포인트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월과 동일한 수준까지 회복했고 전년동기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버터가 톤당 4,526달러(약 491만원)로 7.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체다치즈는 5% 오른 톤당 4,078달러(약 442만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톤당 4,000달러를 넘어섰다.
탈지분유는 톤당 3,044달러(약 330만원)로 4.1% 상승했고, 전지분유도 톤당 3,306달러(약 359만원)로 3.1% 오르며 1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본격 보급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소비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유제품 가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globaldairytrade.info,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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