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과 목살에 편중된 우리나라 돼지고기 소비 구조를 등심이나 안심, 뒷다리살 등 비선호 부위까지 균형 있게 맞추기 위해 도입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지지부진해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식육판매점에서 식육뿐만 아니라 햄 소시지와 같은 육가공품도 직접 제조 판매할 수 있는 독일 메쯔거라이(식육/육가공품 전문판매점)를 모델로 정부가 2013년 10월 새롭게 도입한 업종이다.기존 식육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개설하면 비선호 부위를 이용한 다양한 육가공품 생산으로 부위별 원료육 가

강원 원주(원주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부 당국이 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10월 30일 원주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 환경과학원에서 중간검사 결과 7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음을 알려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으로 설정해 21일 동안 해당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하여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 지역

경기도 화성 소재 (주)아람들식품의 '참맛 고춧가루'와 충남 천안 소재 초원푸드의 '정도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에 따르면 ‘참맛 고춧가루’(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240/g, ‘정도고춧가루’(고춧가루) 제품에서는 144/g씩 각각 검출돼 기준(g당 100 이하)를 훨씬 넘어섰다.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포자는 100℃, 1시간이상 가열해도 죽지

경남제약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이 사드 한파를 넘어 중국 CFDA의 보건식품 등록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중국 CFDA의 보건식품 등록 절차는 까다롭기도 유명하다. 특히 수입제품의 보건식품 등록은 더욱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중국 CFDA의 인증을 받은 보건식품은 약 1만6000여 건이며, 이 중 한국 제품의 수는 0.2%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남제약은 2014년 레모나의 보건식품 등록 절차를 개시한지 3년 만에 최종 승인을 획득하게 되었다.레모나는 1983년 국내 최초 산제(powder) 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