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산·학·관, 지역경제‧청년일자리 이바지 사업 추진
익산 산·학·관, 지역경제‧청년일자리 이바지 사업 추진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4.04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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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원광대-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실용화재단 MOU체결
투자유치, 공동사업, 인재육성 등 구체적 이행합의 사항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 익산소재 산, 학, 관 기관이 업무협약관계를 맺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오는 5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익산시(시장 정헌율)-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익산시를 비롯해서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와 공공기관이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지역경제 발전사업을 서로 연계 진행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관계를 맺은 기관들은 실무협의회를 거쳐서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과 이행합의서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구체적으로 이행합의가 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익산시와 재단은 지역 내 스마트 팜, 농업용 로봇 등 첨단 ICT융합기술의 현장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2020년까지 농생명 ICT기업의 매출 향상(‘18 대비 100% 증가)과 관련 농기자재 검인증 시설 구축을 약속한다.

②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우수 식품기업에 투자유치를 하면서 산업단지 분양률을 올해 50%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③ 원광대학교는 재단의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들과 연계해서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 적극 나선다. 창업 강좌를 열어서 올해 500명의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지역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④ 각 기관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구심점 역할 하기 위해 상반기 중 ‘공동사업기획 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년창업자 발굴과 육성, 우수 농식품 기업 지원체계 확립, 기타 각종 현안사항에 긴밀히 협력한다.

기관장 4명은 최근 경기불안과 청년실업의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라는 데 동의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은 상호협력해서 공동사업 발굴 등 같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되도록 많이 개발하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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