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견과류 등 식물기반 아이스크림 시장 확대 전망
코코넛 견과류 등 식물기반 아이스크림 시장 확대 전망
  • 김민 기자
  • 승인 2020.08.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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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중 7% 차지...4년전 3%보다 두 배 이상 증가
초콜릿 첨가 제품 가장 많고 바닐라 코코넛도 인기
국가별로는 일본이 미국 앞질러 가장 활발...독일 3위

초콜릿이나 견과류, 바닐라, 코코넛 등을 첨가한 식물기반 아이스크림의 신제품 출시가 꾸준히 늘고 있어 관련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영국의 시장조사전문회사 민텔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신제품 출시 동향에 따르면 시즌 2019/20(19.7.1-20.6.30)에 출시된 아이스크림 신제품 중 7%가 식물기반 아이스크림으로, 4년 전 3%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기반 아이스크림 제품을 형태별로 살펴보면 견과류나 쿠키도우 또는 토피를 얹고 열처리 가공을 통해 질감을 높인 제품이 5년 전 2%를 차지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13%로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초콜릿을 첨가한 제품이 여전히 가장 많아 26%를 차지했고, 바닐라와 코코넛을 첨가한 제품도 각각11%와 9%를 차지해 여전히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꼽혔다.

국가별로는 일본의 신제품 출시가 크게 늘었다. 4년전 식물기반 아이스크림 신제품 중 일본이 차지한 비중 6%에 불과했으나 이번 시즌 10%로 늘어나 아이스크림 혁신분야에서 부동의 1위였던 미국을 앞질렀다. 3위는 6%를 차지한 유럽 1위인 독일이 뒤를 이었다.

민텔 관계자는 식물기반 아이스크림이 유제품 기반 아이스크림보다 소비자들에게 윤리적으로 더 어필하고, 탄소 배출량도 적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향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출처 : dairyreporter.com, 8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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