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업계, 정부 당저감 정책 적극 동참
독일 유업계, 정부 당저감 정책 적극 동참
  • 김민 기자
  • 승인 2020.07.13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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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요거트·치즈 등 설탕 함량 20% 수준 줄여

독일 유가공업계가 정부의 당 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해 유제품에서 당함량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Max Rubner Institute(MRI)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유가공연합(The German Milk Industries Association, MIV) 주도 하에 독일 유가공업계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요거트와 크박(Quark, 치즈 원료)에서 당함량을 각각 20%와 18%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용 요거트와 크박 원료의 경우에도 성인용에 비해 허용기준량이 훨씬 낮음에도 불구하고 열량(당포함)을 각각 22%와 9%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MIV 관계자는 우리 협회의 1차 목표는 유제품에서 당 함량을 15% 줄이는 것이었으나 요거트와 크박의 경우는 목표를 넘어섰다고 말하고, 유가공업계의 이러한 성과는 균형 잡힌 식단의 주요 구성요소인 유제품의 맛과 다양성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dairyindustries.com, 7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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