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위 유가공업체 멍뉴, 4~5월 매출 전년 수준 회복
中 2위 유가공업체 멍뉴, 4~5월 매출 전년 수준 회복
  • 김민 기자
  • 승인 2020.06.17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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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수익급감과 비용증가로 반기실적 전년동기대비 큰 폭 감소
코로나 이후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으로 향후 전망 긍정적

중국 2위 유가공 회사인 멍뉴(Mengniu Dairy)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1/4 분기 수익 급감을 딛고 4~5월에는 매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멍뉴는 지난 2~3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급감 등으로 수익이 급감했으나 이후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과 온라인 판매 및 가정배달 확대,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업체와의 협업 강화 등으로 4~5월 매출은 두자리수 매출증가를 보였던 작년 4~5월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기실적은 1/4분기 매출감소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비용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수익이 45~6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관련 비용에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직원 및 공장 관리 비용과 추가 물류비용 판매 신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등이 포함됐다 , .

한편 코로나가 낙농산업에 악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 특히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변화는 향후 중국 낙농산업 발전과 회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멍뉴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품질향상 및 다양화 노력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응한 업무관리 능력 개선 등으로 회사의 위기관리 능력이 더욱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 출처: www.dairyreporter.com, 6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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