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한달 '우유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공익 이벤트 개최
美, 6월 한달 '우유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공익 이벤트 개최
  • 김민 기자
  • 승인 2020.06.0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1일 20번째 맞는 FAO가 정한 세계 우유의 날 기념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돕기·낙농부문 역할 홍보 등 초점

글로벌 식품인 우유의 가치와 낙농산업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FAO가 매년 6월 1일로 정한 세계 우유의 날(World Milk Day)이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이벤트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데어리리포터닷컴 2일자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6월을 우유의 달로 정하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우유를 나눠주거나,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낙농부문의 노고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최대 낙농협동조합인 DFA(Dairy Farmers of America)는 6월 1일 우유를 통한 선행(Gallons of Good)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GallonsOfGood를 활용해 조합원들이 만든 우유기부기금(Farmers Feeding Families Fund)에 국민들이 1달러를 기부토록 독려하는 이벤트다.

DFA는 이미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우유기부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2,400여톤의 우유를 취약계층 에게 나눠준 바 있고, 약 6억원의 우유기부기금도 마련했다.

미국유제품무역협회(DMI, Dairy Management Inc)는 코로나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건강과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낙농부문의 노고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DMI는 올림픽 참가자, 미식축구 선수, 유명요리사 등이 출연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DMI가 조성중인 우유기부기금(GiveAGallon)에 기꺼이 참여해준 낙농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우유건배(Raising Gallons) 비디오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또한, 6월 한 달간 목장방문을 통해 30 Days of Dairy 로고가 박힌 배지를 낙농가에게 달아주는 가상목장투어도 매일 한 건씩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