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 수출재개 허가...54개 기업 수출참여 예상
터키의 유제품의 중국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자 hurriyetdailynews에 따르면 지난 21일 터키 통상무역부 장관은 60억달러(7조 2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유제품 수입국인 중국이 최근 터키의 유제품 수출 재개를 허가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54개 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터키는 2015년 유제품 중국 수출을 위해 중국과 수의 및 위생요건에 대한 약정서를 체결한 후 2018년 약정서 이행을 위해 중국의 실사단이 터키를 방문한 바 있다. 2019년 터키의 유제품 수출액(중국 포함)은 3억6천만달러(4,320억원)였으나 올해 2월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국으로의 수출이 중단된 바 있다.
한편, 터키의 원유생산량은 2,210만톤(2018년 기준)으로 세계 8위이며, 낙농산업 현대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에 힘입어 최근 10년간 원유생산이 70% 증가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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