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음식 덜어먹기' 캠페인 추진
농식품부, '음식 덜어먹기' 캠페인 추진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0.05.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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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행안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향 논의

정부가 전염성 강한 코로나19에 대응해 음식 덜어먹기 등 식사문화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6일 식약처, 행안부, 문체부 등과 코로나19 대응 식사문화 개선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사문화 개선 방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캠페인을 위해 각 부처의 행정력, 사업, 홍보수단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 실천의 용이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개인 식기에 음식 덜어먹기'를 핵심 과제로 선정해 온라인·모바일·방송·일간지 등에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개인 식기 사용 포스터를 외식업소에 공통으로 배포하는 등 지자체와 외식업소가 핵심과제를 원활히 추진토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문체부는 정부 보유 홍보매체 및 수단을 지원하고, 행안부는 일선 지자체가 캠페인을 추진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외식업체가 관련 생활방역 지침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러 과제 중 음식 덜어먹기부터 생활 문화로 정착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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