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폐기 유제품 감축 위한 'Nourish NY 프로젝트' 개시
美 뉴욕주, 폐기 유제품 감축 위한 'Nourish NY 프로젝트' 개시
  • 김민 기자
  • 승인 2020.05.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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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대응 주차원 유제품 구입 후 푸드뱅크 등에 제공 예정

미국 뉴욕주는 코로나로 인해 수요처를 찾지 못하고 폐기되는 우유와 유제품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4월 28일자 wicz.com에 따르면 소위 '뉴욕에 영양을 공급하자(Nourish New York)'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시유를 비롯해 치즈, 요거트 등 다양한 유제품을 구입해 푸드뱅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번 결정은 낙농가들이 제때 제품을 판매하지 못해 우유를 폐기하고 있다고 보도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쿠오모 주지사가 제안한 구상이다.

뉴욕 농업국장 데이비드 피셔는 성명을 통해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 과잉 공급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낙농가들은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뉴욕시민들에게는 필요한 영양가를 보충할 수 있는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뉴욕시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뉴욕주, 협동조합 및 산업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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