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 등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증가...9개품목 예방법 소비자 가이드 배포
식품의약품 등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증가...9개품목 예방법 소비자 가이드 배포
  • 김민 기자
  • 승인 2020.04.1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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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품목별 피해 특성 반영 주의사항 그림 형태 리플렛 제작

최근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 해외구매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불만과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품목별 구매 팁과 주요 상담사례, 대응방안 등을 정리한 '안전한 해외구매를 위한 소비자 가이드'를 제작 배포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17년 1만5,684건에서 ’18년 2만2,169건, ’19년 2만4,19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이번 가이드는 소비자들이 해외구매 시 선호하는 식의약품을 비롯해 화장품 의류 신발 가전 항공권 숙박 등 9개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 피해 특성을 반영한 소비자 주의사항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해외 쇼핑몰을 통한 직접 해결 방법,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한 불만 접수 및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수록했다.

가이드는 소비자의 국제거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 및 열린소비자포털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활용을 위한 리플릿 제공 요청도 가능하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를 하기 전에 동 소비자 가이드와 함께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재된 해외직구 가이드라인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면 피해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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