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키나제, '혈행개선 도움' 기능성 인정받아...국내 최초 '혈압조절' 이어 심혈관 질환 2가지 기능 건기식 소재
나토키나제, '혈행개선 도움' 기능성 인정받아...국내 최초 '혈압조절' 이어 심혈관 질환 2가지 기능 건기식 소재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0.03.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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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닥터헬스케어 약사출신 이성표 대표 "아스피린 대체 건강기능식품 자리매김에 최선다할 것"

나토균배양분말(Nattokinase, 나토키나제)이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규명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추가 인정받았다. 이로써 나토키나제는 혈압조절 기능과 함께 심혈관 질환 소재로서 2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국내 최초의 건기식 소재가 되었다.

낫토의 끈적끈적한 실과 같은 부분에 존재하는 '나토키나제'

천연물소재전문기업인 ㈜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 이성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토균배양분말(나토키나제) 원료에 대해 '혈행개선 도움' 기능성 인정을 받았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애니닥터는 지난 2012년 나토키나제에 대해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개별인정형) 인정을 받았으며, 이후 4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동물시험 2건과 인체시험 등을 실시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고, 이번에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새로운 기능성을 추가했다.

약사 출신 이성표 애니닥터 대표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토키나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 노력한 결과 국내 최초로 2가지 기능성 인정의 허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제약회사 및 건강기능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나토키나제가 아스피린과 같은 기능의 심혈관 질환 예방 및 대체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균배양분말은 나토(納豆, natto)에 천연으로 함유돼 있는 효소이며, 애니닥터헬스케어가 10여년간 국내외 대학 교수진들과 연구 개발 끝에 혈압과 혈행개선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한편, 임상시험을 통해 기능성을 확인한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토키나제 1g은 혈전용해제 의약품인 유로키나제 1,600 IU와 맞먹으며, 유로키나제와는 다르게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키나제와 같은 의약품 혈전용해제는 혈액에 흡수되어 작용하는 시간이 4~20분으로 극히 짧은 반면, 나토키나제는 4~8시간으로 장시간 효과가 지속되며 취침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본을 비롯한 미국, 유럽, 중국 등 국제적으로 나토키나제의 하루 적정한 섭취량으로써 2,000FU(nattokinase 100mg섭취)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성표 대표는 "식생활 서구화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내 혈액이 응고해 생기는 혈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토키나제는 이러한 순환기계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매우 효과적인 대체 의학 건강기능식품이다."고 강조했다.

애니닥터는 나토키나제 이외에 국내산 들깨오일(식물성 오메가3)을 연구 개발해 동물 및 인체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2차 인체시험을 마치고 식약처에 기능성 원료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연구 개발한 사막인삼 프로젝트(경구용 탈모예방 건강기능식품)도 2차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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