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낙농연맹, ‘세계 식품시스템 가이드라인’ 마련에 참여
국제낙농연맹, ‘세계 식품시스템 가이드라인’ 마련에 참여
  • 김민 기자
  • 승인 2020.02.11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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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세계식량안보위원회에 낙농부문 의견 전달

국제낙농연맹(IDF)은 최근 UN FAO 산하의 세계식량안보위원회(CFS, Committe on Food Security)가 세계식품시스템과 영양에 관한 가이드라인(CFS Voluntary Guidelines on Food Systems and Nutrition) 제정을 추진함에 따라 위원회 측에 낙농 부문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안보위원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인 인류의 굶주림 종결과 건강증진을 위해 세계식품시스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인류의 영양실조와 영양과잉, 필수영양소 부족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IDF는 이 가이드라인(초안)이 동물기반 식품 역할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영양 밸런스 유지를 위해 유제품과 같이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에 대한 제한을 두지 말 것, Codex 등과 같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제기구의 기준을 반영할 것, 환경에 대한 기준도 식품의 영양밀도를 함께 고려해 줄 것 등을 위원회에 전달했다.

IDF의 이러한 활동은 세계식량안보위원회가 여러 기관들의 의견수렴 및 올해 10월 자체 회의를 거쳐 내년 UN 총회에 세계 식품시스템 로드맵 상정시, 유제품의 긍정적 역할을 반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DF는 또, "앞으로도 위원회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낙농부문의 이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ID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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