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롯데중앙硏-롯데액셀러레이터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롯데중앙硏-롯데액셀러레이터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0.01.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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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업으로 미래 농식품 신사업 발굴 육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6일 ‘푸드테크(Food Tech) 분야 비상장 스타트업(초기 신생기업)의 공동 발굴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 및 롯데액셀러레이터(대표 이진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실용화재단-롯데중앙연구소-롯데액셀러레이터 3자는 국내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고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자 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 기술기반의 우수 농식품 창업기업 발굴 발굴된 기업의 창업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푸드테크 분야 기술과 정보의 교류 각 기관(업)이 보유한 전문가와 인프라를 투여해 발굴된 기업의 사업화(판로 및 유통지원, 투자지원 등)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협약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수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스타트업 초기 창업 및 개발자금, 기술 및 경영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후속투자 및 네트워크 등을 제공받게 되며 필요한 경우 사무공간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L-CAMP)에 실용화재단이 시범 참여해 농식품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약 200여 팀 이상이 접수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실용화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기술인 ICT, AI, 빅데이터 등이 식품 뿐 만 아니라 농업의 전후방 산업과 융복합되어 새로운 미래 비즈니스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플랫폼’을 조기에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례로 자리잡아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이로인해 농식품 비즈니스에도 기술과 경영의 혁신이 나타나길 기대한다.

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자본력과 경영능력 등에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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