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조직으로 탈바꿈"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조직으로 탈바꿈"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0.01.0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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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에 걸맞는 평가와 보상·재정 건전성 유지 위해
인사제도 개편 등 환골탈태로 경쟁력 강화 이끌 것
'협회자율규약' 시행...선제적 식품안전 관리로 합리적 제도 개선
해외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회원사 수출확대 지원도
2일 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실 전경

한국식품산업협회가 2020년 인사제도 개편 등 환골탈태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식품산업협회는 새해 사업 목표를 ‘협회의 지속 성장을 통한 회원사 지원 사업 강화’로 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가진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은 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협회가 공고한 브랜드를 가진 조직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협회 구성원의 노력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개편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관리, 연구원의 수익 안정성 확보 등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 내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는 회원사의 도전과 혁신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협회자율규약’ 시행 등 선제적 식품 안전관리로 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유도하고, 해외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를 돕기로 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갖고 실천해야할 핵심가치를 공유한 바 있는 식품산업협회는 무엇보다도 임직원들의 변화와 성장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고 전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이 하나로 어우러짐으로써 지속 성장을 완성시켜 나갈 것으로 다짐했다.

이 회장은 “협회의 전 직원이 확고한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정진할 때 더욱 큰 발전이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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