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모든 패키징 용기 100% 재활용 목표
자원 재활용 및 순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네슬레의 칠레 현지 법인인 네슬레 칠레는 종이를 찢지 않아도 쉽게 벗겨지는 라벨지를 부착해 재활용이 용이한 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 회사는 2020년까지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가능한 패키징을 개발코자하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칠레 대부분의 도시에는 재활용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나, 네슬레는 칠레 전역에 39개의 재활용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재활용 컨설턴트 회사인 TriCiclos 와 협력하며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폐기물 처분 장치 특히 네슬레의 Batido 요거트 용기를 폐기하는데 적합한 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발에 참여한 네슬레 칠레의 재활용 용기 납품업체인 Coexpan-Emsur의 대변인은 "모든 가치망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데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우리 회사는 원자재, 제조업, 브랜드, 협회, 조사센터, 공공 및 민간 연구소를 포함한 모든 에이전트와 함께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네슬레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패키징을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100%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2월 칠레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슈퍼마켓 및 대형소매상에서의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했다. 오는 2020년부터는 스타트업 및 중소규모 회사에서도 비닐 봉지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자료=IDF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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