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페스티벌
'소비자와 함께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페스티벌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11.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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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발전방안을 논하다' 정책포럼
2019년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우수매장 시상식 개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식육즉석판매가공제품 시식 행사도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1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일정 위생시설이 갖춰진 정육점(식육판매점)에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신고하면, 햄·소시지·양념육·돈가스 등의 식육가공품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위생관리법이 개정됐으며,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시장에서 제품의 다양성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소비자와 함께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페스티벌 행사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논의하고 우수한 식육즉석판매가공매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가강연에서는 훔메마이스터슐레 임성천 교장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발전과 전망'과 연성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임희숙 교수의 '식육가공품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지며,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 유병관 대표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또한 정책포럼에서는 상지대 정구용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발전방안을 논하다’를 주제로 5인(수미마이스터델리 최미선 대표, 고기팜미트델리 고영상 대표, 한국육가공협회 최진성 국장, 훔메마이스터슐레 임성천 교장,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 유병관 대표)의 패널 토론이 이어져 심도 있는 산업 발전방안을 다루게 된다.

더불어 훔메마이스터슐레 및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의 지원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제품 시식회도 진행되어 우수한 식육즉석판매가공제품을 맛 볼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서는 매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우수매장 선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10곳의 우수매장이 선정돼 2019년 우수 식육즉석판매가공매장 시상식도 개최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송곡한우영농조합법인 오대장델리’가 대상으로 뽑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이번 행사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들만의 행사가 아닌 소비자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앞으로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가 큰 산업으로 함께 응원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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