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슈넛 원료 비건 치즈 등 친환경 유럽 유기농식품 서울에 모인다
캐슈넛 원료 비건 치즈 등 친환경 유럽 유기농식품 서울에 모인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11.1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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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기농 인증 50여개 식품업체 대거 방한...식물성 대체식품 주목
19~20일 COEX인터컨티넨탈호텔서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
EU게이트웨이, "건강하고 독특한 식품 한국시장 노크"

건강한 재료와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유럽 유기농식품을 서울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과 유럽 기업의 상호 비즈니스 협력 촉진을 위한 EU 게이트웨이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 가 오는 19~20일 양일간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주한EU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상담회 에서는 EU에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50 여개 식품업체가 방한해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가공 과일 및 채소, 베이커리,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오일 및 지방이 포함돼 있으며 스낵, 스프레드, 유제품, 와인 및 주류, 차, 커피, 주스 등 식음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EU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독특한 유기농식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하면서도 필수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아침 대용식이나 비건을 위한 치즈 대용품 등 식물성 기반의 대체식품이 주목된다.

유럽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유기농 단백질 및 기존의 비타민과 미네랄의 대체품으로 알려진 유기농 수퍼푸드를 다양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캐슈넛으로 만든 비건 치즈와 콩, 야채, 향신료로 10가지의 다른 맛을 가진 채식버거, 1년 간 상온 보관이 가능한 12가지 종류의 비건 파스타도 소개된다.

세계 최초 유기농 감초 사탕, 해양오염 물질 없는 소금, 팜유 없는 야채 파테, 특허 받은 공정으로 부분탈지유와 비슷한 비율의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한 식물성 아몬드 음료 등 독특한 유기농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EU 게이트웨이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는 19~20일 이틀 간 진행된다. 관련 한국 기업들은 15일 오후1시까지 진행되는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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