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집필...식량안보 국민적 공감대 확산 기대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발행
“우리나라는 식량자급률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그만큼 식량위기의 위험성이 항시 존재하는 나라다 우리의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식품산업을 육성해 식량위기를 극복하는 첨병 역할을 키우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식품산업과 식량안보’는 이러한 일에 우리 국민 각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집필된 책이다. 식량생산과 식품공급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이해, 그리고 식량안보를 지키려는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최근 ‘식품산업과 식량안보’를 발간한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철호 이사장(고려대 명예교수)의 출판 배경 설명이다.
농식품 관련 학계, 정부, 언론 등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집필한 이 책은 식품산업이 바탕이 되는 식품과학기술의 발전 현황과 역할에 대해 기술하고 우리나라 식량수급 현황과 식품산업의 규모 및 공급능력, 이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점검했다.
또 국가 식량수급과 식품산업이 역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식품안전 관리 현황과 소비자 운동이 영향, 언론과 인터넷 매체가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국내외 사례를 망라해 제시했다.
한편, 식량안보연구재단은 세계적인 식량위기 상황을 분석하고 평가해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국가적 정책 개발과 국민 의식개혁 운동을 선도하기 위해 2010년 4월 설립된 순수 민간 연구기관이다. 재단은 식량자급실천 국민운동 추진본부로서 식량부족의 위험이 없는 사회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국민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발행인 이철호(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도서출판 식안연 발행, 가격 1만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