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수상, 누적수상 132개 달성… 한국 육가공 제품 우수성 세계적으로 알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FS/선진햄(대표 전원배)가 27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센터에서 열린 ‘2019 DLG(독일농업협회) 햄, 소시지 국제 품평회’ 한국 대회에서 29개 제품 수상을 달성했다.
DLG 국제품평회는 100년 전통의 식품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식품 품질평가대회이자, 매년 전 세계 약 20,000개 이상의 육가공 제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유치에 성공해 특별히 한국에서 열리게 됐으며, 국내 총 15개사의 160개 제품이 출품돼 지난 25~27일까지 사흘간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시상식은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27일 개최됐다.
선진FS/선진햄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총 30개 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해외에서 열린 대회와 달리 검역규제로 인한 출품 제한이 없어, 국내에만 유통되던 최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그 결과 선진은 18개 부문 금메달을 비롯한 29개 제품에 대해 수상을 획득했다. 선진FS는 이번 수상으로 첫 출품인 2009년부터 11년 연속 수상, 그리고 수상 제품 누적 132개 달성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금메달을 수상한 제품 중 ‘체다치즈미트번’, ‘데리야끼멘츠카츠’, ‘자이언트폭립’ 등 제품은 선진만의 특별한 제품 성형 기술을 적용해 제품 내부에 다양한 소스를 넣으면서도, 각 제품의 식감은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특히 ‘데리야끼멘츠카츠’와 ‘자이언트폭립’은 독일 심사단의 극찬을 받은 제품으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진FS·선진햄의 전원배 대표는 “10년 간 DLG 국제품평회에 꾸준히 출품해 왔지만, 특히 이번 한국대회는 감회가 남다르다. 이런 뜻깊은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더욱 영광이다”고 말하며, “이제 한국 축산업 역시 글로벌을 지향해야 하는 만큼, 우리 선진FS도 국제 무대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