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돼지농장 1개소 ASF 확진...7번째 발생
강화군 돼지농장 1개소 ASF 확진...7번째 발생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9.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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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연천군·강화군 소재 돼지농장 각 1개소 의심축 신고

인천 강화군에서 3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장이 발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경기도에서만 총 7개 돼지농장이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강화군 삼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2두 사육)의 의사환축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으며, 해당 발생농장 돼지 2두는 살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과 반경 3㎞내에 다른 농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연천군 청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80여두 사육)에서 의심증상(자돈 1두 폐사)을 연천시로, 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714여두 사육)에서 이상증상(후보모돈 1두 폐사)을 양주시로 각각 신고했으며, 인천 강화군 강화읍 소재 돼지농장 1개소(980여두 사육)에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이상증상(비육돈 1두 폐사 등)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으며,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1588-9060 / 4060)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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