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외식업 솔루션 박람회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 성황
[현장중계] 외식업 솔루션 박람회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 성황
  • 김현옥/김민 기자
  • 승인 2019.09.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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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협력사 1,500여 식음제품 전시...인건비 고민 해결 '외식형 간편조리' 상품도
부가매출 효자상품 '테이크아웃·디저트'와 트렌드 반영한 '외식전문 식자재' 눈길
메뉴 개발~위생 안전까지 원스톱 고객지원 '파트너 석세스 프로그램' 제공

- 최신 외식 트렌드, 외식업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한 전문세미나 진행

프랜차이즈, 캐터링 등 외식 및 단체급식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식품박람회인 '2019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Food Festa)'가 25~26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식자재유통업체 삼성웰스토리(대표 정금용)가 올해 3회째 개최하는 이 행사는 30개 협력사와 중국내 3위 식자재업체인 종합식품그룹 타이샹, 미국 식품유통기업 PFG 등이 공급하는 1,500여 종의 제품이 소개됐다.

아울러 외식업의 최신 트렌드와 운영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문가 세미나 및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보고서 '가맹업계의 갈등,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에 따르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47%가 가맹점 모집에 실패하거나 매출 저조로 1년을 못 넘기고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화된 외식업의 불황 속에서 인건비 상승, 빠른 트렌드 변화로 인한 업종편중 현상, 식음 매장의 운영 노하우 부족 등이 더해져 나타난 결과로 분석됐다.

이번 박람회는 이 같은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선, 외식업계의 고민을 해결해 줄 1,500여 종 제품을 7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됐다.

'간편조리' 섹션에서는 인건비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사업주를 대상으로 전처리와 양념가공 등이 완료돼 조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상품이 구성됐다.

이와 함께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는 '테이크아웃·디저트' 섹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미래 식음상품으로 떠오른 '헬스케어' 섹션, 최신 외식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외식전문식자재' 섹션이 마련됐다.

외식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 세미나와 쿠킹클래스도 박람회 기간 중 5차례 진행됐다. 전문가 세미나는 다양한 외식 업종의 성공 요인을 소개한 '성공하는 외식경영 레시피', 식음 트렌드의 변화를 미리 살펴보는 '이미 시작된 미래 食트렌드 3가지' 등이 열렸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삼성웰스토리의 외국인 셰프가 신메뉴 개발에 도움을 줄 글로벌 건강요리 레시피, 간편조리 상품을 활용한 메뉴 시연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단체급식 업계 1위로서 40여 년간 쌓아온 삼성웰스토리의 식음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외식업계와 공유하는 고객지원 솔루션인 'PSP(Partner Success Program)'를 소개하는 전문 부스도 운영됐다.

PSP는 삼성웰스토리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지원 솔루션으로 메뉴개발, 위생안전, 서비스교육, 공간연출 등 외식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은 물론 직원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외식업계의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상생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웰스토리 소속 100여 명의 영업사원과 구매바이어들이 직접 참가해 박람회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박람회는 외식업계와 식자재유통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며 "단순한 식음상품의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솔루션이 담겨있는 상품군과 세미나, 고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시해 외식업 전반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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