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새상품] ㈜오뚜기 ‘오!라면’/CJ제일제당 간편식 잡채 2종/해태 ‘바밤바 흑당버블티바’/동원F&B ‘뉴트리플랜 저하이’
[오늘의 새상품] ㈜오뚜기 ‘오!라면’/CJ제일제당 간편식 잡채 2종/해태 ‘바밤바 흑당버블티바’/동원F&B ‘뉴트리플랜 저하이’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9.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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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오!라면’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오!라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국내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재 시장 내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이른바 ‘가성비 제품’들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국민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 라면시장 내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오뚜기 ‘오!라면’은 가장 기본적인 라면의 맛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오!라면’의 면발은 감자전분을 넣어 부드럽고 더욱 쫄깃한 식감의 면발에 야채액기스를 적용해 국물과의 어울림성을 좋게 했다. ‘오!라면’의 국물맛은 사태와 양지를 푹 우려내어 진하게 우려낸 쇠고기 육수에 풍부한 양념맛과 감칠맛이 조화된 정통 라면의 맛을 자랑한다.

특히, 파, 계란, 김치, 고추 등 라면의 단골 부재료와 더욱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국물맛이 특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면의 기본적인 맛을 살린 라면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오!라면’을 출시했다”며, “오!라면은 최상의 맛과 가성비로 라면의 본질을 추구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간편식 잡채 2종

CJ제일제당이 간편식 잡채를 출시했다. 국민 반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잡채’를 쉽게 조리할 수 있게 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에 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4일, 간편식 잡채 신제품 2종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을 노리는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비비고 버섯잡채'로,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지만 손이 많이 가고 조리 시간이 긴 ‘잡채’의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다.

두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 조리와 프라이팬 조리가 가능하며, 5분 가량의 조리시간으로 잡채를 완성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손수 재료를 준비해 잡채를 만들면 최대 1시간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으로 조리 시간을 단축한 셈이다. 조리 시간이 짧아지면서 음식 조리가 많아지는 명절에도 준비가 편해졌을뿐 아니라, 1~2인 가구 소비자도 일상 식생활 속에서 잡채를 부담 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는 엄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썰어넣고 표고버섯과 만가닥버섯, 목이버섯과 양파 등 6가지 고명을 풍성하게 넣었다. 잡채의 핵심인 당면은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서 삶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이 한식 전문 셰프의 노하우로 개발한 간장소스와 참기름을 더해 집에서 직접 만드는 잡채 이상의 맛 품질을 구현했다.

'비비고 버섯잡채'는 잔칫집 모둠잡채에 들어간 6가지 고명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채식 잡채’다. 육류가 포함된 제품은 수출이 어렵고,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증가세가 더 빠른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이다. 전자레인지 조리시 5분 가량의 조리시간이면 잡채를 완성할 수 있어 해외 소비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PGA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대회 현장에서 잡채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좋아 새로운 K-Food 인기 메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3~4인분 기준으로 정상소비자가격이 7,480원~8,480원 수준으로 온라인 새벽배송 반찬몰에서 판매중인 잡채에 비해 1인당 가격이 저렴하다. 맛품질과 편의성뿐 아니라 가성비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온라인 반찬몰 잡채 대부분의 유통기한이 3~5일인 반면, 비비고 간편식 잡채는 유통기한이 9개월로 길어 보관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CJ제일제당은 직접 재료를 준비해 집에서 정성들여 만드는 잡채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대형마트를 비롯한 영업 현장에서 차별화된 맛품질을 강조하는 판촉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현 CJ제일제당 HMR냉장 누들팀장은 “이번 신제품에 그치지 않고 면을 활용한 간편식 제품의 외연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해태 ‘바밤바 흑당버블티바’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흑당버블티를 더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밤바 흑당버블티바’를 출시한다.

바밤바의 알알이 씹히는 밤 대신 쫄깃한 펄을 넣고 벌꿀의 달콤함은 흑당시럽으로 더 진해졌다.

아이스바를 한입 먹으면 속을 가득 채운 흑당 시럽이 넘쳐 흐른다. 여기에 버블티의 핵심인 펄까지 들어있어 음료를 얼려먹는 듯 달콤쫀득함이 그대로다.

쫄깃한 식감은 곤약으로 만든 ‘브라운 펄’로 살렸다. 기존 흑당 음료의 ‘타피오카 펄’은 차갑게 얼리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덕분에 청량감 가득한 쫀득함까지 즐길 수 있다.

물에 깊게 우려낸 뒤 다시 건조시킨 ‘홍차추출분말’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잎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보다 입자가 더 작아 아이스크림 안에 홍차 향이 고스란히 담겼다. 세계 최대홍차 생산국으로 품질도 가장 우수한 인도산 홍차라 그만큼 더 진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향긋한 밀크티, 달콤한 흑당, 쫀득한 펄까지 흑당버블티를 아이스크림으로 완벽 구현한 제품”이라며,“기존 전문점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흑당 버블티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도 좋다”고 말했다.

■ 동원F&B ‘뉴트리플랜 저하이’

동원F&B가 태국 최대기업인 ‘CP그룹’의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와 협업한 ‘뉴트리플랜 저하이’를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저하이(JerHigh)’는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인도 등 전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CPF(CP FOOD, CP그룹의 식품계열사)의 펫푸드 브랜드다.

동원F&B는 CPF와 손잡고 애견용 펫푸드 9종(습식파우치4종, 스틱간식 4종, 껌1종)을 공동개발해 출시했다.

동원F&B가 이번에 출시한 ‘뉴트리플랜 저하이’의 애견 간식은 휴먼그레이드 등급(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의 신선한 닭고기를 주원료로 만든 고급 펫푸드다. CPF는 아시아에서 최대규모의 닭고기사업을 운영 중에 있을 정도로 계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다.

저하이 9종은 애견 스틱형 간식 4종(당근스틱, 치킨스틱, 밀크스틱, 시금치스틱), 습식파우치형 간식 4종(치킨영양스튜, 시니어치킨영양스튜, 치킨&야채영양스튜, 오리영양스튜)와 스틱껌 1종(덴탈스틱 튜나향)이다. 반려견의 건강을 생각해 제품마다 치아건강, 장건강, 신진대사, 피부 등 건강성을 특화시켰다.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은 식품, 유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매출 55조 원을 올리고 있는 태국 최대 기업이다. 특히 식품계열사인 CPF(CP FOOD)는 연매출 17조 원 규모이며, 16개국에 공장을 두고 40여개 국에 식품을 수출하고 있는 초대형 식품기업이다.

동원F&B는 지난해 8월 CPF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우리나라 펫푸드 시장에 협업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동원F&B는 태국 최대기업인 CP그룹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의 수입과 함께 CP그룹이 태국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마르코 등 유통채널에 자사의 식품과 펫푸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CPF와 펫푸드 콜라보를 시작으로 CP그룹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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