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탈리아 글루텐프리엑스포' 한국관 참가업체 모집
'2019 이탈리아 글루텐프리엑스포' 한국관 참가업체 모집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07.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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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협회, 11월 16~19일 박람회장서 한국관 개최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라에서 개최하는 ‘글루텐프리 엑스포‘ 한국관 참가업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협회는 2016년도부터 매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글루텐프리 엑스포'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8개 업체를 선정, 참가할 계획이다.

글루텐 프리 전문 국제 박람회인 '이탈리아 글루텐프리 엑스포'는 B2B 전문 바이어가 많이 찾는 박람회로 글루텐 성분이 없는 식품 업체는 참가 가능하다.

협회는 이 박람회에 8개 수출 업체관, 한국쌀가공식품 홍보관, 시식·시연관, 컨퍼런스관 등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운영하며, 참가업체에게 참가 등록비, 임차비, 장치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글루텐(Gluten)은 물에 용해되지 않는 불용성 단백질 일종으로 주로 밀, 기타 곡류 등에 들어있다. 글루텐프리(Gluten Free)는 이러한 글루텐 성분이 없는 식품을 말하며, 쌀에는 글루텐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글루텐프리식품 시장은 유럽, 미국 등의 식품 최신 트렌드로,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약 20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9.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규모 확장에 따라 2019년도부터 주최 박람회명이 푸드노바(FoodNova2019)로 변경되면서 올해에는 에스닉푸드까지 전시·상담이 이뤄진다.

한국 쌀가공식품은 ‘글루텐프리’, ‘슈가프리’뿐만 아니라 현지시장에서 ‘에스닉푸드’(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3세계의 전통 음식)로서 고유한 K-food만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루텐프리엑스포 전시회 주최사인 Exmedia.s.r.l.의 CEO Juri Piceni는 지난해 박람회장에서 “글루텐프리 식품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한국의 쌀가공식품은 유럽 내 글루텐프리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다양하고 이국적이기 때문에 매우 시장성이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한 바 있다.

협회는 한국 대표 글루텐프리 식품인 쌀가공식품을 해외, 유럽 글루텐프리 시장에 선보이면서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로도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홈페이지  http://www.krfa.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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