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닥터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건강식품·화장품으로 중국 건강플랜사업 참여
애니닥터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건강식품·화장품으로 중국 건강플랜사업 참여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01.16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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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몽상연합체간 유전자분석서비스 헬스케어부문 파트너사로
3월부터 중국 전역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 글로벌 트렌드 선도 나서

◇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오른쪽)와 중국 몽상연합체 양홍매 회장이 유전자분석 서비스 사업 체결을 위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애니닥터헬스케어 이성표 대표(뒷줄 오른쪽서 두번째)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애니닥터는 맞춤형 건강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으로 참여한다.

‘나토키나제’ ‘사막인삼’ ‘수소샘’ 등으로 잘 알려진 천연물 소재 전문업체 ㈜애니닥터헬스케어가 이번엔 개인맞춤형 건강식품 및 기능성화장품으로 13억 인구의 중국 시장을 누빌 전망이다.

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 이성표)는 최근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와 중국 쓰촨성에 본사를 둔 병원네트워크그룹 몽상연합체(梦想联合体 회장 양홍매)간 유전자분석 서비스 헬로진 사업 계약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헬스케어 부문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 양홍매 중국 몽상연합체 회장

중국 몽상연합체는 병원과 안티에이징 및 종합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보유한 그룹으로, 지난 2015년 중국 건강산업의 체계화와 국민건강을 목표로 신이유하그룹(欣雨禾集团), 라건국제그룹(乐健国际), 중국노년산업잡지사(中国老年产业杂志社), 윤양의료기계유한회사(成都润扬医疗科技有限公司)가 연합해 설립된 헬스케어 선도기업이다.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이미 중국에 나토키나제와 통풍개선제품, 탈모예방 육모제인 사막인삼 등 건강식품 외에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마스크팩, 수소화장품을 수출해온 업체로서, 이번 3사간 파트너십으로 중국 시장에 의료건강플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는 중국내 유전자 분석 사업의 1단계로 2020년까지 3년간 50~80만 건 총 8000만달러의 헬로진 공급을 목표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몽상연합체는 2025년 1000억 위안(한화 17조원 상당) 매출의 글로벌 회사로 거듭난다는 목표아래 유전자 분석 사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건강식품 및 화장품 연구개발 회사인 애니닥터는 유전자 기술 선도기업인 테라젠과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실시하는 3월부터 중국 전역에 유전자 분석 시스템에 의한 맞춤형 건강 플랜 및 웰니스 관리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 유전자분석 서비스 사업 계약 후 몽상연합체 병원에서 기념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이성표 애니닥터 대표,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 양홍매 몽상연합체 회장)

앞서 테라젠은 지난 10월 몽상연합체와 유전자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맺었으며, 12월에는 몽상연합체 회장단 및 종합병원 원장 등이 방한해 테라젠이텍스의 바이오연구소, 병원, 애니닥터헬스케어 등을 방문하면서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몽상연합체는 중국 내 20개 성에 지사를 설립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라젠과의 합작을 통해 중국인들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신사업을 중국 전역에 확대하기로 했다.

몽상연합체는 이를 위해 기존 보유한 2개 병원과 오는 25일 새로 오픈하는 400베드 규모의 종합병원인 '몽상가 건강관리병원'에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실험실을 구축하고 헬로진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몽상연합체는 4개 연합체의 직원만 10만 명이며, 특히 연합체의 네트워크 회원만 1,000~1,200만명 회원으로 사업화를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내 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실버 컨셉의 요양병원 등을 확대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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