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집행위, 유기농제품 허위인증 등 사기행위 제재
유럽 집행위, 유기농제품 허위인증 등 사기행위 제재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06.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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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사경찰기구와 공동...유기농 로고평판 유지 및 신뢰 보장 위해

유럽 집행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유럽 형사 경찰기구와 공동으로 가짜 유기농산물에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조치는 EU 유기농 로고의 평판을 유지하고 유럽 소비자들의 신뢰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지고 있다.

유기농 제품 관련 사기행위는 식품안전 위험성의 성격은 띠지 않으나, 유기농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제품은 등급을 하향조정해 일반 제품들과 동일하게 판매돼야 한다.

이 조치는 공급체인 내 취약점을 식별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복잡한 국제 공급체인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EU 유기농 라벨 하에 재분배 혹은 수입 예정인 식품 및 사료를 중심으로 사기 의혹 및 허위 인증에 대해 조사했다.

조치의 결과로 여러 행정 및 형사절차가 시작됐고, 제품압수 및 체포가 이뤄졌으며, 운영자들은 제재를 받았다.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몇 년간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와 EU에서 유기농 생산 및 소매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유기농 식품 공급체인의 통합에 대한 도전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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