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 개최
'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 개최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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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들의 농업‧농촌 관심 사항 토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9일 청주 ‘청촌공간’에서 '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청촌공간’은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년 창업인들이 카페, 전시판매장,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월탄납연길 130)이다.

'농촌 청년불패'는 농업‧농촌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써, 작년에 이어 금년에 두 번째(2기)로 추진하는 것이다. '농촌 청년불패' 1기 모임에 참석한 청년들이 '농촌 청년불패'가 지속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해 2기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농촌 청년불패' 2기에는 전국에서 총 28개의 청년 모임이 제안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개의 청년 모임이 선정됐다. 2기 모임은 스마트팜 포함 신기술 습득(4개 모임), 사회적 농업(3), 귀농‧귀촌(2), 로컬 푸드(2), 유통판로개척(5) 등 관심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농식품부는, '농촌 청년불패' 2기 모임이 보다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팜, 로컬푸드 등 모임별 관심분야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정하고 도움을 지원할 계획(1기 모임 활동 결과에서 건의)이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사전 준비된 16개의 모임들의 소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모임들의 포부와 목적, 계획 등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농식품부 장관과 '농촌 청년불패' 2기 참여 청년들간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는 청년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사항을 자유롭게 질의 또는 건의하고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답변하는 자유토론방식으로 진행한다.

2부에서는 농업‧농촌분야의 선도 농가를 방문해 6차 산업 및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우수 농가에서 성공한 사례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모임 간 네트워크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개호 장관은 “농업·농촌의 미래는 청년들이 잘 정착하고 성공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청년들의 관심사항을 귀담아 듣고 공유하면서, 정책 추진과정에서 청년들의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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