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기술전문가 단체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창립 30주년 맞아
국내 식품기술전문가 단체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창립 30주년 맞아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06.1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내 식품기술전문가 단체인 한국식품기술사협회(회장 오덕환)가 14일 강남KW컨밴션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국가기술자격법상 식품분야 최상위 자격인 '식품기술사자격증'을 취득한 기술사들이 모여 설립한 전문가단체로 1989년 1월 창립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법인으로 전국적으로 912명의 기술사들이 식품산업현장, 연구기관, 관공서, 기업CEO, 프리랜서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립총회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윤형주 서울지방식약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그간 식품산업현장 등 각 분야에서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식품기술사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급변하는 식품산업에서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식품기술사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창립이후 식품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을 뿐 아니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식품가공분야 전 직무를 개발하고 NCS학습모듈 개발을 담당해 식품분야 국가표준화사업을 잘 수행한 저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식품기술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행사기획부터 진행까지 총괄책임을 맡은 황이남 창립 3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기념행사 개최와 협회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30주년사'를 발간해 1989년 창립당시 부터 30년간 식품기술사들의 활동상을 담아 배포하게 된 것이 30년 동안의 세월을 총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