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새상품] 해태 ‘부라보 소프트 콘’/동원F&B ‘저스트 큐브고구마’ 2종/푸르밀 ‘인디안밥 우유’
[오늘의 새상품] 해태 ‘부라보 소프트 콘’/동원F&B ‘저스트 큐브고구마’ 2종/푸르밀 ‘인디안밥 우유’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6.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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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 ‘부라보 소프트 콘’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최고 등급의 우유 함량을 전문점 수준인 40%로 대폭 높인 ‘부라보 소프트콘’을 출시한다”며 “대량 생산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강점은 살려 시중의 1/3 가격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우유 함량이 40% 수준이다. 공기 층을 줄이고 그 속에 우유가 더 스며 들도록 해 우유 맛이 고소하고 진하다. 디저트 카페매장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다소 비싼 가격에도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이들이 가벼운 지갑을 선뜻 연다. 빙과 업계 매출이 수년 째 줄어들고 있는 데 반해 이들 매장은 매년 확대일로에 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빙과 4사 매출은 2016년 1조7천억 원에서 지난 해에는 1조 4천억 원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16년 12개에 불과하던 디저트 카페 전문점은 18년 112개로 열 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스크림을 취급하는 커피전문점까지 포함하면 3년 새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크게 보면 아이스크림은 여전히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맛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게 관건인 셈이다.

‘부라보 소프트콘’은 이러한 시장의 트랜드에 맞춰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강점을 콘에 접목한 제품이다. 우선 진한 우유 맛을 좌우하는 함량은 40%로 배 이상 높였다. 이는 전문점과 동일한 수준이다. 여기에 사용된 우유 역시 국내산 최고 등급인 1A급이다. 유지방도 15% 가량 높여 진한 우유 맛의 깊은 풍미를 더했다.

공기 층도 소프트 아이스크림 수준에 맞춰 기존 제품보다 절반 가량 낮췄다. 냉기를 잡아두는 공기를 줄여 상온에서 최대한 빨리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반(半)동결 상태로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나도록 한 것이다.

소비자 가격은 기존 부라보콘과 동일한 1500원으로 책정했다. 디저트 카페에서 판매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격 대비 60~70% 저렴한 편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부라보콘의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까지 대중성을 확대한 새로운 시도”라며 “가치소비와 가성비라는 시장에서 중시하는 요소를 충족한 제품인 만큼 올 여름 성수기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 동원F&B ‘저스트 큐브고구마’ 2종

동원F&B(대표 김재옥)가 100% 국산 고구마로 튀겨낸 원물 간식 ‘저스트 큐브고구마’ 2종(오리지널, 치즈맛)을 출시했다.

‘저스트 큐브고구마’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전남 해남의 국산 고구마를 튀겨낸 원물 간식이다. 120℃ 이하 저온의 기름에서 짧은 시간 튀겨내 고구마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원재료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살렸다.

‘저스트 큐브고구마’는 정육면체의 큐브 모양이어서 한 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소단량 파우치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야외 활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저스트 큐브고구마 오리지널’은 고구마 원물의 풍미가 살아있으며, 호박고구마와 자색고구마를 함께 사용해 알록달록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저스트 큐브고구마 치즈맛’은 오리지널 제품에 치즈가루를 입혀 고구마의 달콤함과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저스트 큐브고구마’ 2종의 중량은 50g이며 가격은 2,480원이다.

■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

푸르밀이 농심과 손잡고 '인디안밥 우유'를 출시했다.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는 농심 '인디안밥'의 맛을 그대로 살린 가공유로 최근 식품 업계의 뉴트로 트렌드와 캐틱터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이다.

'인디안밥'은 1973년 출시 된 농심의 스테디셀러로 고소한 옥수수맛이 특징이다. 푸르밀은 '인디안밥'을 우유로 재해석 해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느끼는 동시에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레트로풍의 인디언밥 캐릭터 디자인을 담아 친숙함을 더했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소한 곡물 맛이 나는 우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풍부한 옥수수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용량은 넉넉한 300mL로 출시됐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추억 속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 3050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푸르밀 관계자는 “'인디안밥 우유'는 바나나킥 우유에 이어 농심 브랜드와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신제품”이라며 “업계의 뉴트로 트렌드와 곡물 우유 트렌드를 고루 반영해 재미와 맛을 동시에 챙겼다”고 말했다.

‘인디안밥 우유’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CU, 이마트24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300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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