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PC방 등 놀이시설 내 음식점 위생상태 불량 건강 위협
키즈카페·PC방 등 놀이시설 내 음식점 위생상태 불량 건강 위협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5.3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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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3~17일 지자체와 총 5,001곳 점검 결과 48곳 적발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함

어린이와 부모들이 주로 찾는 키즈카페 등의 식품 취급이 비위생적이어서 자칫 식중독 등 인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키즈카페, 동물카페, PC방 등 놀이시설 안에 설치된 식품취급시설 총 5,001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 청소년 등 특정계층이 자주 이용하거나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키즈카페, 애견·동물카페, PC방, 스크린골프장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설별 점검 현황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건강진단 미실시(29곳) △면적 미변경(5곳) △무신고 영업(1곳) △시설기준 위반(1곳) 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업체 현황(소재지 가나다순)
위반업체 현황(소재지 가나다순)
위반업체 현황(소재지 가나다순)
위반업체 현황(소재지 가나다순)
위반업체 현황(소재지 가나다순)

식약처는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에게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에게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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