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해외리콜 제품 국내유통 차단 위한 관계부처 간담회'
소비자원, '해외리콜 제품 국내유통 차단 위한 관계부처 간담회'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05.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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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병욱 의원과 공동 주최,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서
공정위 관세청 국가기술표준원 식약처 등 유관부처와 대처 방안 논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분당을)과 공동으로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해외리콜 제품 국내유통 차단을 위한 관계부처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해외 직구의 규모가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병욱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해외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에 대한 감시 강화를 통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모니터링 결과 이미 판매차단 조치한 일부 제품이 해외 직구 또는 구매대행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국가 간 안전관리 기준이 달라 다른 나라에서는 유통·판매가 허용되지만 국내 유입 불법인 제품이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문제도 확인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소비자원 윤경천 위해정보국장의 `해외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발제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부처가 해외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효율적 대처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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