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농식품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캠페인
한돈협회, 농식품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캠페인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5.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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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이용객 대상 유입 방지 홍보물 배포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공항이용객 대상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공항이용객 대상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공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폐사율이 최고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하태식 한돈협회장, 위성환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 관계자와 한돈 명예홍보대사 허참, 송다은씨가 참여해 해외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에 방문한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불법 휴대 축산물 및 가공식품 반입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왼쪽부터 송다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허참 한돈 명예홍보대사

하태식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시 한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해외여행시 돼지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가공식품을 반입하지 않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는 등 국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작년 8월 중국 선양 외곽에서 아시아최초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 중국 전역 및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국까지 퍼져 있어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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