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푸드 등 식품위생법 위반 온라인몰 반찬업체 11곳 적발
그래도푸드 등 식품위생법 위반 온라인몰 반찬업체 11곳 적발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4.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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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3월 11~26일 총 130곳 점검한 결과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푸드, 마마리마켓, 참살이반찬 등 온라인 배달마켓과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반찬 제조업체 11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식품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편의성 추구 소비 트렌드로 온라인에서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인기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130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위반업체 현황 업종순(제조업→소분업→도·소매업)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표시기준 위반(2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은 아울러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반찬’ 120건과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투식량' 등 5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투식량’, ‘뱅쇼’, ‘라면스프(티백)’, ‘짜먹는 죽’ 4개 품목 집중 수거·검사 실시했다. 

한편, 식약처는 ‘전투식량’과 같이 발열제를 이용해 불 없이 조리하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화상 등의 위험이 우려되므로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취급 시 주의사항으로 △표시된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 △젖은 손으로 발열제를 만지지 말 것 △발열제에 물을 부으면 고온의 증기가 나오므로 화상에 주의할 것 △발열 중에는 미량의 수소가 발생하므로 화기 근처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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