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신임 대표이사에 송자량 식품그룹장 선임...박순철과 각자대표 체제 운영
삼양사 신임 대표이사에 송자량 식품그룹장 선임...박순철과 각자대표 체제 운영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03.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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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조6660억 매출에 427억 세전이익 시현... 올해 1조819억원에 769억 이익 목표

삼양사(대표 박순철)는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송자량 식품그룹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앞으로 박순철, 송자량 각자 대표 체재로 운영된다.

송자량 대표이사

이날 주총에서는 제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 영업보고에서는 2018년 매출액 1조 6660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8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송자량 식품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윤석후 우석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순철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기존 제품의 범용화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매출액 1조 8190억원, 세전이익 769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성장추구, 현금 유동성 확보,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말했다.

■ 송자량 신임 대표이사 약력

1960년생으로 1982년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동 대학원에서 공업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6년 삼양제넥스 입사 후 삼양제넥스 신소재사업팀장, 판매팀장을 거쳐 2012년 삼양제넥스 임원으로 선임됐다. 2016년 삼양사 식품BU장 승진에 이어 2018년에 삼양사 식품그룹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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