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2.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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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및 인증심사 지원... 품평‧상담회로 소득향상 기회 제공
실용화재단, 18~3월22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인증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참여자를 2월18일부터 3월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여 생산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농식품 인증 중 하나다.

지원사업 참여농가로 선정된 농업경영체는 ‘인증신청-인증보고서 작성–인증심사’에 이르는 인증의 전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인증 수수료 및 인증심사 비용을 국고 지원받게 돼 인증취득에 따른 비용부담이 전혀 없게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친환경 인증(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을 사전 취득하고, 저탄소 농업기술(풋거름 작물재배‧다겹보온커튼‧수막재배 등으로 비료, 유류, 전기 등의 영농자재를 절감하는 기술)을 적용해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품목은 식량․특용․채소․과수 등 51개 품목이며, 신청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전북 익산 소재, www.fact.or.kr)에 이메일, 우편(등기) 및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저탄소 농산물은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친환경 전문매장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농산물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인증을 취득하는 농업인이 급증하고 있다.

 작년 재단에서는 저탄소 인증 농가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및 유통컨설팅’ 행사를 개최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프리미엄 마켓 등의 주요 농산물 유통사들의 MD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21건의 입점결정이 성사됐다. 아울러 시장트렌드, 유통마케팅, 패키지 디자인 등의 전문가와의 1:1 상담기회를 제공, 총 184건의 상담이 이뤄져, 인증농가들과 유통사MD 양측의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이에 재단은 농가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상‧하반기 품평‧상담회(2회)를 계획 중에 있다.

재단 기후변화대응팀 이길재 팀장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가 농업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인증제이면서 동시에 농가의 소득도 향상시키는 선순환적인 소득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증가하는 농가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금년 하반기(‘19.7~8월 중)에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한번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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