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방역현장 점검 및 농촌진흥청 업무보고 참석
이개호 장관, 방역현장 점검 및 농촌진흥청 업무보고 참석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2.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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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15일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진흥청의 2019년도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번 행사는 이 장관 취임 후 첫 농진청 방문으로,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연구현장 방문 및 업무 보고를 통해 ‘사람중심의 농정개혁’ 추진을 위한 부·청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3,464두의 우제류 가축유전자원을 보유한 국립축산과학원을 방문해 방역 절차 등을 점검하고, 구제역 방역 상황실에서 본원 및 지역 사무소의 방역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장관은 국가 연구기관이자 방역 현장인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방역 절차 등을 철저히 이행해, 소중한 국가 가축유전자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환경 개선 및 질병 제어 관련 연구개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개호 장관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 시행에 따른 농약 직권등록 확대, 현장 교육·홍보 등을 추진한 농진청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문재인 정부의 농정 철학인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현장 보급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서 부·청 간 협력을 긴밀히 하고, 민간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농진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시설원예․유전공학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분야의 연구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개호 장관은 이어서 전북 김제에 조성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하고, 입주기업을 격려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2016년에 완공되어 19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 중으로,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학·관·연의 역량을 결집해 해외 종자시장 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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