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호주가 이룩한 성과를 축하하고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호주의 장점을 엿볼 수 있는 '2019 호주의 날' 행사가 ‘호주 오픈’을 테마로 오는 2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국경의 날 행사 테마인 ‘호주 오픈’은 호주가 중요시하는 가치인 포괄성과 다양성을 강조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일조한 테니스 대회의 중요성을 보여주게 된다.
2018년 호주의 날에 멜번에서 개최된 호주 오픈에서 정현 선수는 로저 페더러 선수에 대항한 준결승전을 치르며 경기 피날레를 장식한 바 있다. 당시 정현 선수의 활약은 호주와 한국 그리고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호주 오픈’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주한 호주대사관은 호주 오픈 그랜드 슬램 대회 로드 레이버 아레나의 분위기와 흥겨움을 살릴 예정이다. 당일 있을 호주 오픈의 준결승전이 생중계될 예정이며, 샘 해밍턴과 박하선을 포함한 주요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주문 제작된 미니 테니스 코트에서 시범 게임을 선보인다. 정현 선수가 직접 전달하는 축하 메시지도 공개된다.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당일 한국의 스타 부부인 류수영-박하선의 호주 명예 홍보대사 임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양국 국민들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이번 임명에 대해 제임스 최 대사는 “류수영-박하선 배우는 현대 호주의 가치를 보여주는 젊고 다이나믹한 한국의 신세대를 대표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호주의 다양한 식음료가 반영된 메뉴가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현대 호주의 미각을 경험할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테니스의 영감을 받아 서울의 추위 속에서도 호주의 활기찬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된다.
2017년 호주의 날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공연을 펼쳤던 호주 싱어송라이터이자 세계적 DJ인 ‘냇 콘웨이’가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 여러 히트송과 DJ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유명 뮤지컬 배우인 ‘리사’가 애국가를 열창한다.
호주는 한국의 오랜 우방국으로, 양국 관계는 굳건한 경제∙인적 교류, 그리고 공동의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력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 는 지난 27년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어온 호주야 말로 가장 성공한 부국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맥쿼리그룹, 페퍼저축은행, 리오틴토, AIP자산운용, ANZ 은행, 호주상공회의소, 쉐브론, 기아자동차, 홈플러스, IFM인베스터스, 롯데면세점, 매일유업, TWE (Treasury Wine Estates, Penfolds), 호주축산공사, 포스코, 스위스 등 양국의 많은 기업이 후원한다.
현장취재 등록은 아래 담당자를 통해1월 22일(화)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