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차가버섯 추출분말’서 방사능 세슘 검출
러시아산 ‘차가버섯 추출분말’서 방사능 세슘 검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7.12.04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조사결과, ㈜아르뜨라이프코리아 수입 제품 기준치 초과..8월 18일자 회수 조치
구매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 요구 당부

식품수입업체인 ㈜아르뜨라이프코리아(서울시 마포구 소재)가 수입하고 서울에프앤씨(경기도 김포시 소재)에서 소분한 러시아산 ‘차가버섯 추출분말’(고형차)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134Cs+137Cs, 기준: 100 Bq/kg이하)을 초과(124 Bq/kg)해 회수조치됐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8월 18일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민관합동으로 구축·운영중인 시스템으로, 위해식품 정보를 매장 계산대로 전송하여 판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임(현재 8만5천여 개 매장 설치·운영 중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