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서 식중독균 검출... 회수 조치
일동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서 식중독균 검출... 회수 조치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12.07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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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데어리 고트사서 제조한 수입 성장기용조제식
식약처, 유통기한 2021년 2월 16일 제품 7톤여 판매 중단

유아식업체 일동후디스가 수입 판매한 성장기용 조제식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이 제품은 뉴질랜드 데어리 고트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 16일인 7344kg이다.

회수 대상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서는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중인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서 잠정유통판매 중단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의 경우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일동후디스가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깨끗한 원료로 위생적으로 생산했다는 점을 내세워 일반 국산분유보다 3배정도 비싼 값으로 판매하는 고가의 제품으로, 우리 아이에게 만큼은 최고의 식품을 먹이겠다는 부모들의 실망이 매우 클 것으로 보여 일동후디스가 어떻게 대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회수 대상 제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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