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런천미트' 캔햄 "위생상 문제 전혀 없다"... 생산 판매 재개
청정원 '런천미트' 캔햄 "위생상 문제 전혀 없다"... 생산 판매 재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11.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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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제품 외 우리팜 등 111건 국내외 공인검사기관 시험 결과 모두 적합 판정 받아

대장균 검출로 전량 회수와 환불 조치를 진행했던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캔햄 전 제품의 생산 판매가 재개된다.

대상은 런천미트, 우리팜 등 자사 캔햄 111건에 대해 국제 공인검사기관인 SGS와 국내 공인검사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 한국기능식품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에 세균발육 시험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대상은 지난 10월 22일 충남도청의 ‘청정원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 수거·검사 결과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은 후 2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와 환불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원인규명과 안전성 확보시까지 해당 제품 외 당사 캔햄 전 제품에 대해서도 생산과 판매를 중단했다.

이와 함께 해당 사건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런천미트 등 자사 캔햄 제품에 대해 국내공인검사기관 등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제조공장에 대한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대상은 자사 식품안전센터에서도 런천미트, 우리팜 등 캔햄 46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으며, 공장에서 당시 멸균온도기록, 자체검사기록 외에도 생산시설 및 설비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안전성을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대상은 이를 바탕으로 12월 1일부터 자사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이번에 문제가 된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은 향후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회수, 환불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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