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상품] 임산부 연구원이 역발상으로 개발한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 인기 폭발
[화제의상품] 임산부 연구원이 역발상으로 개발한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 인기 폭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11.2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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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두 달만에 1000만개 판매 돌파...하루 16만개 수준 국민 5명중 1명이 찾아
쌀가루 면발에 고소하고 진한 육수와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건더기의 조화 일품
축구스타 안정환 선수 광고 온에어와 함께 온-오프라인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오뚜기는 '쇠고기미역국라면' 광고 모델로 축구스타 안정환을 기용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이 시중에 선보이자마자 선풍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뚜기는 미역국과 라면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고 역발상으로 개발된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이 지난 9월 6일 출시된 지 두 달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 은 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맞춰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기메뉴인 미역국을 라면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개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면은 쌀밥 위주의 한국인 식생활에 따라 국내산 쌀가루를 10% 첨가해 미역국과 잘 어울리도록 했으며, 밀가루에서 느껴지는 부담을 줄였다.

라면의 스프는 양지, 우사골, 돈사골의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참기름과 소고기, 마늘, 미역을 잘 볶아 푹 끓여내어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미역,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 건더기 등 푸짐한 미역국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만드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는 미역국을 단 2분만에 맛있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SNS 등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미역국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 ‘간편하게 한끼 든든한 미역국을 먹을 수 있다’, ‘생일날 아이들도 좋아한다’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부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주어도 부담 없는 건강한 라면으로 꼽고 있으며, 중고등학생들은 친구들 생일에 미역국 대용으로 좋다며,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다양한 방송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축구스타 안정환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재미있는 TVCF 광고를 온에어 중이며, 광고와 연계한 ‘온 국민 생일축하 캠페인’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전자레인지에 1분이면 즐길 수 있는 쇠고기미역국라면 용기도 선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쇠고기 양지와 진한 사골 국물맛의 쇠고기미역국 라면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SNS를 중심으로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 의 인기는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해보자는 오뚜기라면 연구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신제품 과제를 선정하던 임신 4개월 개발자는 산모는 물론 남녀노소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좋은 건강식이자 한식 중 가장 친근한 국 요리인 미역국을 라면에 접목해보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고 전한다.

개발자는 최근 HMR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그 중 미역국이 가장 많았고, 미역국과 라면은 어울릴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역발상, 건강지향 컨셉으로 인류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차별성으로 부각돼 쇠고기미역국 라면 개발에 착수를 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개발 과정에서 여러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주부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시식과 연구 끝에 맛 좋은 미역에 진한 육수 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임을 찾아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모아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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